AVISSPICK MARKET JOURNAL
2026.03.10 화 18:57
증권

유가급락위험선호

트럼프의 조기 종전 시사와 G7의 비축유 카드가 유가 급반락을 유도하며 금리·달러를 누르고 위험자산 랠리를 재점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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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랠리

유가 급반락이 촉발한 ‘리스크 온’ 전이

트럼프의 조기 종전 시사와 G7의 비축유 카드가 유가 급반락을 유도하며 금리·달러를 누르고 위험자산 랠리를 재점화했습니다.
전쟁 격화로 WTI가 장중 배럴당 119달러대까지 치솟았지만, G7의 비축유 방출 준비(‘SPR’, 전략비축유)와 함께 트럼프의 종전 시그널이 겹치며 고점 대비 급반락해 94.7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0년 미국채 금리는 4.095%로 밀리고 달러지수(DXY)는 98.735로 약세 전환해, 인플레이션·금리 재상승에 대한 헤지 포지션을 되돌리는 흐름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변동성의 피크아웃을 유도하며 위험자산 재위험 선호로 연결되었습니다.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메커니즘상 에너지 충격 완화 →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 금리·달러 하락 → 밸류에이션 민감주(빅테크·반도체) 리레이팅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에너지 가격 민감 수혜주(정유)와 지정학 프리미엄을 반영했던 방산주는 차익 실현이 우위였습니다. 변동성지수(VIX) 하락이 이를 확인해 주며, 단기 ‘TACO(트럼프는 한 발 물러선다) 트레이드’가 재현된 전형적 크로스애셋 전이 경로입니다.

반도체: 공급 우려 해소의 탄력 vs. 사모신용의 잠재 뇌관

공급망 차질 완화 기대가 반도체에 강한 탄력을 제공했지만 사모신용 시장 유동성 경색 가능성은 AI 밸류에이션의 잠재 리스크로 남습니다.
호르무즈 충격 완화와 유가 반락은 공급 차질 프리미엄을 걷어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3.93% 급등으로 이어졌습니다. ASML(+5.0%), 마이크론(+5.14%), AMD(+5.33%), 램리서치(+5.93%), 인텔(+4.97%) 등 메모리·장비·CPU 전방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제가 가격에 즉시 반영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이 삼성전자 7,790억원, SK하이닉스 7,749억원을 순매수하며 가격 탄력성을 키웠습니다. 이는 전방 리스크 해소에 따른 베타 재가동(유동성 유입 → 대형 성장주로 자금 쏠림)과 환헤지 비용 하락의 결합 결과입니다.

다만 사모신용 펀드의 자금 인출 제한(블랙록 운용) 사례가 제시하듯, 비은행 대체대출의 유동성이 흔들릴 경우 AI 데이터센터·HPC 관련 설비투자 조달이 둔화될 소지가 있습니다. 씨티가 지적한 대로 중동 변수보다 사모신용 스트레스와 고밸류에이션 부담이 자산시장으로 번질지가 핵심인데, 메커니즘은 “신용경색 → 설비투자 속도 조절 → 반도체 주문·가이던스 보수화 → 멀티플 디레이팅”의 순서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현재 랠리는 강하나, 펀딩 채널의 안정성 확인이 중기 모멘텀의 필요조건입니다.

한국 주식: 외국인 복귀·마진콜 소화·환율 안정이 반등을 증폭

국제유가 하락과 종전 기대가 헤지 비용과 변동성을 낮추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유입으로 코스피가 5%대 급등했고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정지)가 발동되었습니다.
유가 진정 →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 금리·달러 약세는 외국인의 통화헤지 비용을 낮추며 현물 재유입을 유인했고, 직전 구간 급락으로 누적된 마진콜(반대매매) 물량 소화가 공급압력을 약화시켜 반등 탄력을 키웠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69.3원으로 26.2원 하락해 환율 민감 자금의 역유출을 완화하며 지수 견인을 도왔습니다.

가격 반응은 “리오프닝·유가 민감” 업종과 “밸류에이션 민감” 업종의 동시 리바운드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자동차는 항공유·연료비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률 기대 개선이 가격에 선반영되었고, 방산·정유는 지정학·에너지 프리미엄 축소로 차익 실현이 우세했습니다. 시장 미시구조 측면에서는 대형주 중심 유동성 집중(‘톱다운 베타 트레이드’)이 지수 레벨 복원을 주도했습니다.

LNG 재배치가 남긴 에너지 비용 리스크

호르무즈 통항 차질로 LNG 흐름이 아시아로 재배치되면서 동북아 현물 지표(JKM)가 급등했고 전력비 민감 업종에 변동성 요인을 남깁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일부 운반선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항로를 틀었고, 목적지 변경·위약을 감수하는 움직임까지 감지되었습니다. 그 결과 JKM 가격은 100만BTU당 24.80달러로 급등했고, 유럽 가스 가격도 MWh당 69.50유로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해협 통항 차질 → 아시아 수급 타이트닝 → 미국산 물량 아시아 전환”이라는 가격 재편 메커니즘의 전형입니다.

한국의 전력 거래량 중 LNG 비중이 29.1%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스 가격이 높은 레벨에서 체류할 경우 전력비 부담을 통해 내수·전력다소비 업종의 마진에 압력이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의 해협 호위·비축유 방출 검토·제재 유예 시사 등 유가·연료비 안정 의지가 확인되어 상방이 제어될 여지도 있어, 에너지 비용 변수는 완화 요인과 잔존 공급 리스크가 공존하는 국면입니다.

리스크 온에서 크립토·스테이블코인 강세, 금은 쉬어감

안도 랠리 구간에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산이 반등했고 금은 달러 선호와 차익실현 영향으로 이달 들어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가 급락과 종전 기대에 ‘안전자산 → 위험자산’ 자금 회귀가 전개되며 비트코인은 6만8,432달러로 3.73% 상승했고, 스테이블코인 플레이 서클은 9.74% 급등하며 이달에만 34% 상승했습니다. 결제 네트워크로서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대되며 USDC 거래량 11.9조달러가 관측된 점, 규제 측면에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통과 가능성이 거론되는 점도 구조적 수요 논리를 보강했습니다. 기업의 대규모 매입 공시(MSTR 등)는 ‘밸런스시트 채택’ 테마를 재점화해 가격 탄력성을 높였습니다.

반면 금 선물(4월물)은 이달 들어 트로이온스당 5,311.6달러에서 5,186달러로 약 2% 하락했습니다. 초반 전면적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포지션 손실 보전을 위한 금 매도가 유입되었고, 달러 선호가 상대 매력을 낮추며 차익실현이 겹쳤습니다. 다만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금은 단기 조정 후에도 포트폴리오 헤지 수요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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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 뉴스

3만건이 넘는 뉴스 중 제일 중요한 뉴스를 선별했어

01
Score 78.6
긍정

코스피, 하루만에 또 5% 급등 … 외인 삼전·하이닉스 폭풍매수

국내 증시는 유가 진정과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주요 대형주 중심으로 급반등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외국인 순매수로 큰 폭 상승했고 항공과 자동차도 반등했으나 방산과 정유주는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

02
Score 78.6
긍정

"거침없는 대만 수출 … 첨단공정·패키징이 무기"

대만은 첨단 공정과 패키징을 앞세워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파운드리 중심의 산업 구조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전문 인력 부족은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03
Score 78.5
긍정

日다카이치 정부, 성장 정책 박차 … 17개 분야 지정해 집중 투자

일본 다카이치 내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17개 분야를 지정해 민관 합동 성장전략과 투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보조금과 규제 완화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클라우드 육성을 추진해 2030년과 2040년 목표 매출을 대폭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다만 만성적 인력난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기업 파산 증가 등 단기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04
Score 78.5
긍정

"지금이 기회"…폭락장 버틴 개미들 전쟁 이후 불장에 '베팅'

이란 관련 전쟁 변수로 코스피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으나 종전 기대가 커지며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로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70조원대를 넘기며 개인 주도 거래가 폭증했고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로 시장 반등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면 개인 수급과 반도체 실적 개선이 장기적 반등을 이끌 것이라 전망한다.

05
Score 78.4
긍정

조기 종전 기대감에…비트코인 반등, 달러인덱스 하락

트럼프 발언으로 이란과의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가 확산되면서 달러와 미국채 등 안전자산이 약세를 보였고 일부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금 은이 반등했고 달러인덱스와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06
Score 78.1
긍정

[강경주의 테크 인사이드] 핵 만든 美기업, 반도체에 꽂힌 이유

미국 방위산업 기업 노스롭그루먼이 반도체에 주목하며 국방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전반에서는 강국이나 국방용 고출력 RF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은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공급망 취약성이 심각하다.

07
Score 77.7
긍정

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5500선 탈환…돌아온 외인, 1조 '사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매수로 5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다시 5500선을 회복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에 반도체와 항공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나고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08
Score 76.3
긍정

[속보] “하루 걸러 천국 지옥 셔틀”…코스피 5%대 반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

트럼프의 이란 전쟁 조기 종료 시사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고 코스피는 개장 직후 5퍼센트 이상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급락, 원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안도 랠리가 나타났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남아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09
Score 76.3
긍정

비트코인 주춤해도 스테이블코인은 트렌드...서클 10% 급등 [매일코인]

서클 주가는 이달 들어 급등하며 최근 거래에서 또 크게 올랐다. 회사는 실적 호조와 유에스디씨 거래 확대와 자체 블록체인 아크 출시 기대, 인공지능 결제 수요 증가와 규제 개선 기대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
Score 76.3
긍정

코스피, 단숨에 5500선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와 국제유가 안정, 이란 관련 낙관적 발언에 힘입어 장 초반 5% 이상 급등해 5500선을 회복했다. 급등에 따른 코스피200선물의 급등으로 5분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오르며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11
Score 76.2
긍정

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6%대 급등…'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에 여섯 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크게 반등했다.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와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움직임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급등해 주가를 회복했고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12
Score 76.2
긍정

'트럼프 뭐라 했길래'…어제 삼전·닉스 판 개미들 '멘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 발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장악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전날 급락에서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일부 증권사와 전문가들은 엘엔지 공급 차질이 반도체 제조비용을 압박할 수 있으나 메모리 가격 회복과 인공지능 투자 확대 등으로 업황은 견조해 단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3
Score 76.0
긍정

전쟁서 '드론' 파괴력 급부상…트럼프 아들들 투자한 곳이

트럼프 집안이 펜타곤 수요를 겨냥한 드론 기업에 투자하고 골프장 지주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파워러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소형 드론 대량 도입 전략과 전장 변화로 드론 산업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어 관련 주식에는 대체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14
Score 75.9
긍정

트럼프 '이란전 종전 임박' 발언에 반등…샌디스크 12% 급등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제 유가 진정과 이란 관련 낙관적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공급 우려 완화로 반도체주가 급반등하며 샌디스크를 포함한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15
Score 75.2
긍정

아시아·유럽, 미국산 LNG 확보 경쟁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아시아와 유럽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박 추적자료에 따르면 일부 운반선이 항로를 유럽에서 아시아로 전환했고 아시아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불확실성과 물량 재배치가 확대되고 있다.

16
Score 74.8
긍정

국제유가 급락에 가상자산 가격 일제히 반등… 비트코인 한때 6만9000달러 회복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반등했다.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발언과 주요국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가 유가 급락을 촉발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회복세를 보였다.

17
Score 74.6
긍정

대학가 휩쓰는 주식 열풍 … 새내기들 '투자 동아리' 찜

신입생들이 주식투자 동아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원 경쟁률이 전년보다 두세 배로 늘고 가입에 실패한 학생들이 별도 스터디를 조직하는 등 학내 재테크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젊은층의 투자 참여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설이 크게 늘었고 지정학적 불안에도 많은 학생이 주식을 자산증식 기회로 보고 투자를 지속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18
Score 74.5
긍정

오일 쇼크에 또 등장한 트럼프 'TACO'…유가 120弗 → 90弗 낙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거의 완료됐다고 발언하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자 급등했던 유가가 배럴당 약 120달러에서 90달러대로 하락하며 시장 불안이 완화됐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유예 검토,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 등을 언급하며 유가 안정 의지를 보였다.

19
Score 74.5
긍정

'하루에 11억' 불러도 SOS…북창동 뒷골목 북적이는 이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원유 조달에 불안이 커지자 장금상선이 보유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가치와 용선료가 급등했다. 장금상선은 대규모 중고선 매입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단기 용선 시장을 장악하며 사상 최대 실적이 유력하다.

20
Score 74.4
긍정

트럼프 "전쟁 곧 끝나"…조기 종결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히자 유가가 급락하고 세계 증시가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는 추가 공격 여지는 남기면서도 호르무즈 항로 보호와 러시아산 석유 제재 유예,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 등 유가 안정 의지를 보였다.

향후 7일 내 확인된 핵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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