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SSPICK MARKET JOURNAL
2026.03.11 수 08:54
증권

인공지능·크레딧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충된 뉴스는 WTI 급락에도 미 국채금리 상승, 에너지 업종 약세, 지수 혼조라는 엇갈린 가격 신호를 동시에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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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리스크가 만든 역방향 신호: 유가 급락·금리 상승·에너지주 약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충된 뉴스는 WTI 급락에도 미 국채금리 상승, 에너지 업종 약세, 지수 혼조라는 엇갈린 가격 신호를 동시에 만들었습니다.

미 에너지부 장관의 호위 소식 게시와 삭제, 백악관의 부인, 이란의 기뢰 설치 징후 보도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등으로 공급 차단의 꼬리위험은 남아 있었지만,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유가 급락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며 위험자산에는 안도 재료로 작용했으나, 지정학 불확실성은 남아 변동성은 확대되었습니다.

“트레이더들이 유가의 갑작스러운 하락을 반기긴 했지만 지정학적 상황은 여전히 안정과는 거리가 멀며, 시장은 추가적인 변동성에 취약한 상태이다”

헤드라인 물가 압력이 누그러지면서 달러와 인플레 기대는 진정됐지만,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과 기간 프리미엄(만기 보상) 확대가 장기 금리를 밀어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미 국채 2년·10년·30년 금리는 각각 3.590%, 4.155%, 4.790%로 상승했고, 에너지 대형주인 엑슨 모빌(-1.54%), 셰브론(-1.66%), 옥시덴털(-2.99%), 코노코필립스(-2.46%)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에너지 기업은 스프레드(원유-제품 마진)와 시나리오 확률(공급 차단/완화) 재조정이 실적 디스카운트로 이어졌습니다.

AI 하드웨어의 우위와 패키징 병목이 만든 주도주 구조

AI 투자 가시성과 패키징 병목은 반도체 업종의 상대 강세를 지지하는 반면, 장기 성장 기대에 민감한 소프트웨어는 금리·밸류에이션 민감도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7% 상승했고, 마이크론(+3.524%)·인텔(+2.63%)·엔비디아(+1%대)가 견조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가 지수 급반등을 주도하며 코스피가 5.35% 급등해 5532.59에 마감했고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대형 성장주군 중에서도 수요 가시성이 높은 메모리·가속기 체인에 자금이 회귀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 TSMC의 CoWoS(2.5D 패키징) 슬롯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의 EMIB(브리지 기반 2.5D) 대안이 부상하며 패키징 체인의 가격결정력과 전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HBM+GPU 칩렛 결합의 병목을 완화하고 멀티벤더화를 촉진해 후공정·장비·기판까지 낙수 효과를 유발합니다. 반면 정규장에서 오라클(-1.43%), 마이크로소프트(-0.89%), 서비스나우(-4.36%), 인튜이트(-4.16%), 어도비(-2.59%) 등 소프트웨어는 금리 상단 복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겹치며 상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약세와 실물·디지털 헤지의 동반 반등

유가 급락과 종전 기대 확산은 달러 약세와 금·은·비트코인의 동반 반등을 촉발했습니다.

달러인덱스(DXY)가 전일 대비 0.24% 하락한 98.94로 내려오자 비달러 실물자산의 상대 매력이 높아졌고, 금·은·구리를 중심으로 귀금속·산업금속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은 5,135.40에서 5,198.70으로 올라 위험자산과 함께 리스크 균형 회복 흐름을 보였습니다.

디지털 자산에서는 전쟁 초기 레버리지 과열이 해소된 뒤 숏 커버링(공매도 청산)과 포지션 재정렬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반등했습니다. 일부 기관은 “전쟁→유가 상승→물가·금리 상방→달러 강세→금 가격 압박”의 매크로 전이가 약해지면서, ‘디지털 금’ 성격의 비트코인이 금 대비 상대 탄력성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내재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달러와 금리의 재상승 시 반등 폭은 재조정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AI 인프라 투자와 크레딧의 상호 강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의 가속과 대규모 회사채 수요는 AI 투자 사이클이 크레딧 시장의 지원을 받으며 지속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오라클은 분기 매출 171억9000만달러와 조정 EPS 1.79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클라우드 매출이 89억달러(전년 대비 +44%), 그중 인프라 매출이 49억달러(+84%)로 고성장을 시현했습니다.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900억달러로 상향하며 장기 수주잔고 확대와 AI 워크로드 수요를 확인했고,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는 IaaS·GPU 리스·전력 확보 등 대규모 ‘선수주-선설비’ 구조가 실적 가시성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아마존의 370억달러 회사채 발행에 1260억달러의 주문이 몰린 점은 빅테크의 장기 자금조달 창구가 원활함을 시사합니다. 올해 주요 기술기업의 예상 CAPEX 합계가 6500억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크레딧 창구의 호조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가속기·HBM), 첨단 패키징, 전력 인프라, 클라우드 장비 공급망에 다년(멀티이어) 수요 확정을 지원합니다. 금리가 높아도 수요 독점력과 장기 계약 구조가 실적 방어막을 형성하는 구간에서는, 현금흐름 민감도보다 수주·설비 가동률 민감도가 주가를 좌우합니다.

LNG 재편: 전력비 리스크와 전기차 수요의 갈림길

호르무즈 병목으로 급등한 LNG 가격은 아시아 전력단가 상방과 제조업 원가 리스크를 키우는 동시에 전기차 전환 유인을 강화합니다.

해협 봉쇄로 카타르·UAE발 물량이 막히자 일부 미국산 LNG 선적이 아시아로 전환되었고, 동북아 현물 지표인 JKM가 100만BTU당 24.80달러까지 치솟는 한편 유럽 지표도 MWh당 69.50유로로 급등했습니다. 가스 발전 비중이 높은 아시아는 전력비 상방 압력이 커지고, 이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마진 스퀴즈 가능성을 높입니다(국가·기업별 장기계약 여부에 따라 체감도는 상이). 다만 국제유가가 일시 하락하며 단기 체감 압력은 일부 완화됐습니다.

동시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는 구간에서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 메리트가 부각되며 수요 흡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최대 940만원), 볼보 EX30(최대 761만원) 등 가격 인하와 현대차(아이오닉 라인업 100만원)·기아(EV5·EV6 인하)의 판촉이 맞물리며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는 3만5766대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습니다. 고유가·가스가 불러온 연료비 기대 상향은 전기차 전환의 체감 수익률을 높여 완성차·배터리·충전 인프라 체인에 우호적이며, 전력요금 경로는 전기차 보급 속도의 핵심 민감도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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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 뉴스

3만건이 넘는 뉴스 중 제일 중요한 뉴스를 선별했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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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호르무즈 긴장에 널뛴 美 증시…코스피 반등 흐름 이어갈까 [오늘장 미리보기]

중동 정세 관련 발언 혼선 속에서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커 혼조로 마감했지만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주가가 견조해 코스피는 전일에 5퍼센트 넘게 급등하며 5500선을 회복했다. 야간선물 상승과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저가 매수세 유인이 남아 있어 국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02
Score 77.5
긍정

“첨단공정에 패키지 무기까지…대만 수출 동력, 당분간 안 꺼져”

대만은 첨단 공정과 패키징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파운드리 생태계를 보유해 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에 힘입어 당분간 수출 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과의 지정학적 위험, 파운드리 중심의 산업 구조 집중, 인력 부족과 지진 등은 장기적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03
Score 77.5
긍정

성장 정책 시동 거는 日정부, 17개 분야 지정해 집중 투자

일본 정부가 열일곱 분야를 지정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보조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성장전략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목표 수치를 제시하며 연구개발 거점 정비와 산업경쟁력 강화 법안 처리를 추진하되 인력난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등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04
Score 76.4
긍정

AI 반도체 승부처 ‘패키징’으로… 인텔 EMIB, TSMC CoWoS 대안 부상

인텔의 첨단 패키징 기술 이엠아이비가 AI 반도체의 패키징 병목을 해소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은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주요 고객과 협력을 확대하며 티에스엠씨 중심의 패키징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05
Score 76.4
긍정

반도체 업계는 인재 확보 전쟁 중… TSMC·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규모 인력 수급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메모리 호황을 맞아 대규모 신입과 경력 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가운데 대만의 티에스엠씨와 미국 빅테크들도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 차세대 메모리 첨단 패키징 맞춤형 반도체 등 시장 확대로 인적 자원 경쟁이 심화되며 국내 엔지니어 유출을 막기 위한 전략적 인재 관리가 중요해졌다.

06
Score 76.3
긍정

[속보] “하루 걸러 천국 지옥 셔틀”…코스피 5%대 반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

트럼프의 이란 전쟁 조기 종료 시사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고 코스피는 개장 직후 5퍼센트 이상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급락, 원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안도 랠리가 나타났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남아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07
Score 76.3
긍정

비트코인 주춤해도 스테이블코인은 트렌드...서클 10% 급등 [매일코인]

서클 주가는 이달 들어 급등하며 최근 거래에서 또 크게 올랐다. 회사는 실적 호조와 유에스디씨 거래 확대와 자체 블록체인 아크 출시 기대, 인공지능 결제 수요 증가와 규제 개선 기대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08
Score 76.3
긍정

코스피, 단숨에 5500선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와 국제유가 안정, 이란 관련 낙관적 발언에 힘입어 장 초반 5% 이상 급등해 5500선을 회복했다. 급등에 따른 코스피200선물의 급등으로 5분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오르며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09
Score 76.2
긍정

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6%대 급등…'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에 여섯 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크게 반등했다.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와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움직임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급등해 주가를 회복했고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10
Score 76.2
긍정

'트럼프 뭐라 했길래'…어제 삼전·닉스 판 개미들 '멘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 발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장악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전날 급락에서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일부 증권사와 전문가들은 엘엔지 공급 차질이 반도체 제조비용을 압박할 수 있으나 메모리 가격 회복과 인공지능 투자 확대 등으로 업황은 견조해 단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1
Score 75.5
긍정

[강경주의 테크 인사이드] 핵 만든 美기업, 반도체에 꽂힌 이유

미국 방위산업 기업 노스롭그루먼이 반도체에 주목하며 국방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전반에서는 강국이나 국방용 고출력 RF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은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공급망 취약성이 심각하다.

12
Score 75.5
긍정

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5500선 탈환…돌아온 외인, 1조 '사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매수로 5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다시 5500선을 회복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에 반도체와 항공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나고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
Score 74.9
긍정

이란 전쟁 후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오른 이유는?

비트코인이 7만1천달러를 넘기며 이란 전쟁 이후 금보다 더 큰 상승을 보였고 전쟁 조기 종식 기대와 기관의 현물 매수가 상승을 견인했다. 금은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로 매력이 약화된 반면 비트코인은 숏스퀴즈와 레버리지 정리, 24시간 거래 특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변동성 확대와 반등에 대한 확신 부족은 여전하다.

14
Score 74.7
긍정

아마존 370억弗 회사채 발행에 주문 1260억弗 몰려

아마존이 37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회사채를 장단기로 나눠 발행하는 과정에서 약 1260억 달러의 투자 주문이 몰렸다. 이번 대규모 수요는 기업채 시장에서 이례적이며 조달 자금은 AI 인프라 등 대규모 투자 비용 충당을 위한 것이다.

15
Score 74.6
긍정

K증시 돌아온 외국인…반도체·원전株 담았다 [종목+]

외국인 투자자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유가 급락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계기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주로 반도체주와 원전주를 집중 매수했다. 대형 반도체주와 반도체 소부장, 원전 기자재 업체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두드러졌고 방산주와 항공주도 일부 포함되었다.

16
Score 74.6
긍정

오라클, 실적 예상치 상회에 시간외 거래서 9% 급등

오라클은 분기 실적과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는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를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과 컴퓨팅 전력 확장을 계획하고 장기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다.

17
Score 74.5
긍정

"기름값 무섭게 오르네"…전기차 좀 알아볼까

국제유가 급등과 국내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판매 증가가 맞물리며 국내 전기차 판매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18
Score 74.3
긍정

조기 종전 기대감에…비트코인 반등, 달러인덱스 하락

트럼프 발언으로 이란과의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가 확산되면서 달러와 미국채 등 안전자산이 약세를 보였고 일부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금 은이 반등했고 달러인덱스와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9
Score 74.1
긍정

아시아·유럽, 미국산 LNG 확보 경쟁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아시아와 유럽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박 추적자료에 따르면 일부 운반선이 항로를 유럽에서 아시아로 전환했고 아시아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불확실성과 물량 재배치가 확대되고 있다.

20
Score 74.1
긍정

"거침없는 대만 수출 … 첨단공정·패키징이 무기"

대만은 첨단 공정과 패키징을 앞세워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파운드리 중심의 산업 구조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전문 인력 부족은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향후 7일 내 확인된 핵심 일정

오늘 기준 7일 내 일정이 없습니다.